"거실에서도 야구장처럼"…MLB 중계, 제미나이로 '변신'
2026.04.06 14:57
제미아니 기반 중계 서비스
구글 클라우드는 6일 MLB와 협력해 'MLB 스카우트 인사이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최근 시즌 개막에 맞춰 MLB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내 실시간 중계 기능인 '게임데이'를 통해 제공된다.
스카우트 인사이트의 핵심은 실시간 분석이다. 수십년간 축적된 MLB 데이터와 첨단 추적 시스템인 '스탯캐스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경기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단순히 안타 수나 홈런 개수를 알려주는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투수가 특정 타자를 상대로 어떤 강점과 기록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거나 두 선수의 고향이 인접해 있다는 식의 이색 정보를 공유한다. 전문 해설가나 오랜 야구 팬들이 알 법한 맥락을 AI가 즉시 풀어주는 식이다.
실시간성을 확보한 점도 이번 서비스의 핵심으로 꼽힌다. MLB는 초저지연 중계를 구현하기 위해 수년간 구글 클라우드와 인프라 협업을 이어왔다. 이번엔 제미나이 2.5 플래시, 젬마 모델을 도입해 처리 속도·유연성을 개선했다.
맷 그레이저 MLB 엔지니어링 담당 이사와 조쉬 프로스트 MLB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스카우트 인사이트는 매치업의 비하인드 정보를 제공해 팬들이 경기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며 "구글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관중석이나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모든 야구 팬이 전문가 수준의 인사이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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