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사장에 장한나 임명..국립예술기관장 선임(종합)
2026.04.06 11:00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요 국립예술기관 수장을 새로 선임했다.
문체부는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장한나 지휘자,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혜진 단국대 교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에 유미정 단국대 교수를 각각 임명한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장 지휘자 임명은 지난 1987년에 예술의전당이 개관한 이래 첫 음악인 출신 여성 사장 임명으로 문화예술계의 다양성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는 첼로 연주자이자 지휘자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활약해 온 정상급 음악인이다. 11세에 ‘제5회 로스트로포비치 국제첼로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1994년 세계 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베를린필하모닉, 뉴욕필하모닉, 런던심포니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탁월한 예술적 역량으로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문체부는 장 지휘자가 세계적 연주자와 지휘자로 32년 동안 쌓아온 현장 경험과 리더십, 국제 음악 단체 및 음악인들과의 교류망을 갖추고 있다고 봤다. 이를 바탕으로 예술의전당의 새로운 비전과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는 성악가 출신인 박 교수가 임명됐다.
박 교수는 서울예고와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맨해튼음악대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오페라 '라 보엠',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라 트라비아타' 등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2012년 제5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오페라페스티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9년부터 단국대 음악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2022년 제7대 서울시오페라단장으로 부임해 지난달까지 활동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에는 유 교수가 선임됐다. 그는 미국 피바디음대 피아노과 및 동 대학원, 미국 예일대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가천대를 거쳐 2003년부터 단국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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