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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으려다 '와르르'…슈퍼주니어 콘서트서 관객 추락 '아찔'

2026.04.06 11:42

그룹 슈퍼주니어 콘서트 도중 안전 펜스가 무너지며 관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photo X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그룹 슈퍼주니어 콘서트 도중 객석 안전 펜스가 무너지며 관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슈퍼 쇼 10' 앙코르 공연 중 객석 옆쪽에 설치된 안전 펜스가 무너지면서 관객 3명이 계단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앙코르 무대 도중 멤버가 객석 쪽으로 이동해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팬들이 손을 잡기 위해 펜스 쪽으로 몰리자 구조물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기울어졌고, 이를 막으려 했지만 일부 관객이 아래로 추락했다. 공연 당시 영상에는 멤버가 놀란 듯 머리를 감싸쥐는 모습도 담겼다.

사고 장면. photo X


부상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와 치료를 받았으며, 의료진은 염좌 및 타박상으로 약 2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앵콜 마지막 곡 무대 중 당사가 객석 옆쪽에 설치한 안전 펜스가 무너지며 3명의 관객이 떨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부상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았으며, 염좌 및 타박상으로 2주간의 안정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SM 측은 이어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부상당한 관객분들이 완쾌될 수 있도록 치료를 지원하고, 완전히 회복되실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공연 주최사로서 금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 점검 및 관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은 팬들과의 소통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멤버들 모두 너무 놀랐고 (사고 피해자들) 걱정을 많이 한다"며 "공연 끝나자마자 저희가 할 수 있는 조치들을 많이 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우리 엘프(팬덤명)분들의 건강이 회복되고 향후에도 아프지 않도록 멤버들, 그리고 저희 SM의 모든 분들이 함께 도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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