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콘서트서 '와르르'…관객 추락 사고에 "치료 지원"
2026.04.06 13:40
그룹 슈퍼주니어 측이 콘서트 중 발생한 관객 추락 사고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적극적인 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KSPO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주니어의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슈퍼 쇼 10 SJ – 코어 인 서울' 도중 객석 펜스가 무너지면서 관객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멤버들이 객석 쪽을 직접 찾아 이동하던 중 려욱이 소통을 위해 팬들을 향해 솓을 뻗자 이를 잡기 위해 펜스 쪽으로 팬들이 몰렸고, 무게를 이기지 못 한 펜스가 기울어지며 팬 일부가 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앙코르 마지막 곡 무대 중, 당사가 객석 옆쪽에 설치한 안전 펜스가 무너지며, 3명의 관객이 떨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부상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았으며, 염좌 및 타박상으로 2주간의 안정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가족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당사는 부상 당한 관객분들이 완쾌될 수 있도록 치료를 지원하고, 완전히 회복되실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또한 공연 주최사로서 금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 점검 및 관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며 "부상 당하신 분들과 모든 관객 여러분께 예상치 못한 사고로 심려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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