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월 출생아수 704명…4년 만에 최고
2026.04.06 09:05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월 인구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704명으로 전년 동월(614명)보다 14.7%(90명)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월 출생아는 최근 4년간 1월 기준 최고치이며, 전국 평균 증가율(11.7%)을 웃도는 수치다.
혼인 건수도 증가했다. 1월 광주지역 혼인 건수는 548건으로 전년 동월(514건)보다 6.6%(34건) 늘었다.
시는 이번 지표 개선이 일시적 현상이 아닌 장기적인 반등 추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혼 이후 일정 시차를 두고 출산으로 이어지는 인구구조 특성을 고려할 때, 정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성과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결혼부터 임신·출산·양육, 일·생활 균형까지 이어지는 6단계 돌봄체계를 구축해 촘촘한 지원망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키움 올 인(ALL IN) 광주 4대 케어'를 통해 양육 초기 부담 완화에 집중해왔다.
주요 지원사업은 △출생가정축하상생카드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다태아출산축하금 등 현금성 지원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난임부부 지원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전 지원 등 의료 지원 △손자녀가족돌봄 등 일·생활 균형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올해 12개 부서 협업을 통해 총 2909억 원 규모의 '광주아이키움 2.0'을 추진하고 있다. 52개 과제를 중심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지표 반등은 광주의 돌봄 정책이 시민들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희망적인 증거"라며 "혼인과 출생 증가 흐름이 이어지도록 빈틈없는 출산·양육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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