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국회
국회
국회 상 받은 봉사단체 믿었다가 "노후자금 날렸다"…500억대 사기

2026.04.06 11:57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봉사활동 단체를 가장해 투자금을 끌어모은 뒤 잠적한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 등 피해자들은 최근 사기 등 혐의로 한 단체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해당 단체가 봉사활동을 내세워 신뢰를 쌓은 뒤 인공지능(AI) 산업 투자를 명목으로 피해자들을 끌어들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일당의 폰지 사기 수법에 걸려 노후 자금, 퇴직금, 예·적금 등 억대 금전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단체는 산불 피해지역 구호 물품 지원, 장애인 시설 봉사,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언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됐고, 국회에서 사회봉사 관련 상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단체는 피해자들에게 특정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고 다단계 방식으로 인원을 모집하면서 조직을 확장해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약 1억50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A씨는 “초기에는 투자금 입출금이 자유롭고 코인 가격이 상승해 수익이 발생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코인 상장 예정일에 갑자기 출금이 어렵다는 공지를 내렸다”며 “가족과 미래를 위해 모아온 자산을 한순간에 잃었다”고 토로했다.

A씨 등에 따르면 피해자는 1000명 이상이며 피해액은 5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투자리딩방 형태의 조직적 사기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접수된 고소장을 토대로 사건을 반부패수사대에서 담당하도록 했다”며 “향후 고소장이 들어오는 상황을 보고 집중 수사 관서를 지정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국회의 다른 소식

국회
국회
2시간 전
서민석측 “박상용 녹취록 미공개 파일까지 모두 檢제출”
국회
국회
2시간 전
[속보] 나경원 “정부 추경안, 빚 갚을 돈 헐어 쓰는 꼼수… 산수도 도덕도 잃어”
국회
국회
2시간 전
국회 교육위, 추경 예산안 통과
국회
국회
2시간 전
TK 접수 나선 민주… 김부겸, 정책총괄에 ‘국힘 출신’ 임명
국회
국회
2시간 전
국회 교육위, 추경 예산안 '의결'
국회
국회
2시간 전
국회 상 받은 봉사단체 믿었다가 “노후자금 날렸다”…500억대 사기
국회
국회
3시간 전
李대통령 "다주택 양도세 중과유예 5월9일 신청까지 허용 검토"(종합)
국회
국회
3시간 전
李대통령 "부분·단계적 개헌 추진이 순리…초당적 협조 필요"
국회
국회
3시간 전
'이란 사태' 현안보고 위해 국회 출석한 이종석 국정원장 [TF사진관]
국회
국회
3시간 전
정보위 출석하는 이종석 위원장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