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혜주' 대한광통신, 3개월 새 4배
2026.04.05 17:37
젠슨황, 광통신 기술
AI반도체 핵심 꼽아
제품 수직계열화 강점
일주일 새 55% 상승대한광통신 주가가 한 주간 50% 넘게 급등했다. 지난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광통신 기술을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기술로 꼽아 관련 기술을 향한 관심이 커진 영향이다. 업계에선 국내에서 유일하게 관련 제품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한 대한광통신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고 있다.
광통신은 전기 신호를 빛 신호로 전환하는 기술로 인터넷, 전화, 케이블TV 등에 주로 쓰인다. 광통신 기술을 구현하려면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매우 가느다란 섬유인 광섬유가 필수적이다. 광섬유를 다발로 묶은 광케이블이 빛 신호의 통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최근 광통신이 AI 시대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으면서 광케이블과 광섬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AI 대중화로 데이터 이동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데, 광통신 기술을 사용하면 기존 전기신호 대비 전력 소모는 줄이고 전송 속도는 높일 수 있다.
대한광통신은 광케이블과 광섬유 제조 기술을 모두 보유했다.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제조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했다는 점이 기대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대한광통신은 범용 광케이블 제품을 주로 납품했는데 지난 2월 데이터센터용 초고밀도 케이블을 수주하며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했다. 빅테크 AI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물량이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다만 주가가 가파르게 올라 기대가 선반영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대한광통신은 지난해 매출 1394억원, 순손실 28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예상대로 2028년 순이익 182억원을 달성하더라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8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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