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건汶楗 풍수유람] 66. 엔비디아 젠슨 황 선영
2026.04.05 15:50
장개석·장경국 총통, 민국시대 청방(靑幫)보스 뚜위에셩(杜月笙), 동황(冬皇)이라 불린 경극배우 멍샤오뚱(孟小冬)묘소. 타이완 경제의 상징적 인물인 왕융칭(王永慶)조부모 묘소 등등.
그럼에도 이번 풍수간산의 백미는 세계 최고의 기업 엔비디아를 창업한 젠슨 황(Jensen Huang, 黃仁勳)의 선영이었다. 엄격히 말하자면 젠슨 황의 외할아버지 루어취(羅取)묘소이다. 당대에 세계 최고의 기업을 이루어낸 그 풍수적 배경이 궁금했다.
타이완은 풍수가들이 많다고 하는데, 젠슨 황의 선영에 대한 답산기는 없다. 의외로 지역문화 보존단체인 남산공묘자구회(南山公墓自救會)에서 젠슨 황 선영을 소개하였다.
타이베이 국제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타오위안(桃園)역에서 고속철도로 환승했다. 1시간 30분을 남쪽으로 달려 타이난(台南)역에 하차하여 택시를 타고 20여 킬로 서쪽으로 가니 남산기독공묘(南山基督公墓)가 있다. 기독교묘원이지만 대부분의 묘소들은 중국 전통의 장묘법으로 모셨다. 넓은 묘역을 한참을 오가다 동네 아주머니의 안내를 받아 찾았다.
제슨 황은 1963년에, 리사 쑤(Lisa Su, 蘇姿丰)는 1969년 출생했으니, 두 사람은 루어취 묘소의 발복을 제대로 받은 것이다. 젠슨 황의 모친은 루어취의 막내 딸이고, 리사 쑤는 젠슨 황의 큰 외삼촌 외손녀이다. 젠슨 황이 리사 쑤의 당숙인 셈이다.
젠슨 황은 9살, 리사 쑤는 2살 때 미국으로 이민가서 성장했다. 이방인인 젠슨 황이 미국에서 성장하고 사업에서 이룬 성공신화는 생략한다. 리자 쑤 또한 타임지가 꼽은 2024년의 CEO로 선정된 기업인이다.
지난 해 10월 강남에서 젠슨 황이 이재용·정의선과 치맥회동을 가졌다. 엔비디아는 삼성전자·현대차 그룹 등에 GPU를 공급하고 협력관계를 증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실렸다. 삼성이나 현대는 여러 대(代)를 거치면서 글로벌 기업이 되었지만, 엔비디아는 당대에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 그 풍수적 역량이 다르게 작동했다는 것이 필자의 관점이다.
풍수에서는 혈처(穴處)로 들어오는 입수(入首)가 좋고, 혈을 맺은 여기(餘氣)가 묘소 앞에 두둑하게 펼쳐져야 좋다고 한다. 그런데 이 묘소 뒤(입수)로는 공장이 있고, 그 뒤로는 도시가 형성된 평탄한 지역이다. 또한 좌청룡 우백호는 운위할 것도 없는 곳이다. 전통풍수의 관점이 현장에서 맞지 않는 사례이기도 하다.
명당은 맥로가 흐르다 그 흐름을 멈춘 곳이고, 그 지점의 풍수파워가 얼마나 강하냐가 명당의 대소를 결정한다. 필자가 창안한 맥로이론의 관점이다.
루어취 묘소의 풍수파워는 장개석과 모택동 선영을 능가한다. 당대에 재계순위 상위를 기록한 셀트리온이나 카카오의 선영도 40회절을 상회하나 젠슨 황 선영에는 미치지 못한다. 무학대사 부도탑도 40회절에 불급(不及)하다.
예전에 어떤 풍수선생이 말하기를 "이제는 명당이 없다 눈 밝은 명사들이 이미 다 잡아썼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택도 없는 관견(管見)이다. 이 땅에는 젠슨 황 선영의 풍수파워를 훨씬 넘어서는 천하대지급의 명당이 도처에 있다. 세계적 도약을 꿈꾸는 기업인들은 눈을 크게 뜨시기 바란다.(請打開眼睛走向未來).
*젠슨 황 선영뿐만 아니라, 재계의 대부 왕융칭(王永慶) 조부모 묘소, 타이완 5대 망족(望族)인 꾸시엔롱(辜顯榮)묘소 등등이 모두 공원묘원 안에 있다.
*사진의 일부는 동행한 김교수가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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