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인플레 악재에도 이악물고 버텼다…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저가 매수 기회”
2026.04.06 08:44
S&P500 5% 하락 때 코인은 약보합
하이퍼리퀴드·비텐서 나홀로 랠리
SEC, 가상자산 분류 기준 명확화
“장기 투자자에겐 매력적 진입로”
하이퍼리퀴드·비텐서 나홀로 랠리
SEC, 가상자산 분류 기준 명확화
“장기 투자자에겐 매력적 진입로”
이란 전쟁의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지만 가상자산은 미국 규제 당국의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에 힘입어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간 글로벌 경제의 가장 큰 변수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충격이었다.
현물 유가는 배럴당 약 46달러(+63%) 폭등했으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되며 주요국 국채와 주가지수, 귀금속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반면 가상자산 시장은 거시경제 역풍 속에서도 상승 폭을 거뒀다. 스트래티지(MSTR)가 약 31억달러를 투입해 4만440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집하는 등 기관의 강력한 수요가 하방을 지지한 덕분이다.
SEC는 가상자산을 △디지털 상품(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디지털 수집품(NFT, 밈코인 등) △디지털 도구(ENS 도메인 등)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증권 등 5가지로 명확히 분류했다.
‘디지털 증권’과 일부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대다수 토큰이 증권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스테이킹, 에어드롭 등 주요 활동이 증권 거래로 간주되지 않게 됨에 따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생태계가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미 상원에서 논의 중인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통과 여부는 여전히 변수다. 은행권의 예금 이탈을 우려해 단순 보유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이자 지급을 금지하는 방안을 두고 업계와 당국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통 거래소가 문을 닫는 주말이나 야간에도 주식과 원자재를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HIP-3’ 기능을 앞세워 자금이 대거 몰렸다.
AI 테마의 수혜를 입은 ‘비텐서(Bittensor)’ 역시 돋보였다. 비텐서 네트워크는 720억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탈중앙화 방식으로 훈련시키는 데 성공하며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했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팟캐스트 언급이 더해지며 한 달 새 자체 토큰(TAO) 가격이 71% 급등했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팀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고 유가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는 밸류에이션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면서도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의 도입이라는 거대한 메가트렌드는 굳건한 만큼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현재의 변동성이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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