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 50주년 찾은 김승연…"거인 어깨 위에서 미래 이끌 리더로 성장하길"
2026.04.05 14:40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북일고 개교 50주년을 맞아 창립 정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 양성 의지를 강조했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충남 천안 북일고에서 열린 개교 50주년 행사에 참석해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1300여 명과 함께 학교 반세기를 기념했다.
북일고는 1976년 한화그룹 창업주 고(故) 현암 김종희 회장이 학교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의 근본적 초석이라는 신념 아래 설립한 사학이다.
당시 김종희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무제한 장학금'이라는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인재 육성에 매진했다.
김승연 현 회장 역시 평소 부친으로부터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강조받으며 성장했는데, 이러한 가르침은 김 회장의 경영 철학은 물론 북일학원 이사장 역임 시절 교육 열정의 근간이 됐다.
특히 북일고는 한화그룹의 상징인 '한화 이글스'와 그 뿌리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고 김종희 회장이 창단한 북일고 야구부는 충청권 인재의 요람으로서 1985년 창단된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의 실질적인 기틀이 됐고, 이는 기업과 교육, 스포츠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한화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김 회장은 교내에 세워진 김종희 회장 동상을 찾아 참배한 뒤, 방명록에 "국가 인재 양성의 뜻을 이어온 50주년을 기념하며 배움과 성장의 열정이 가득한 북일 100년의 미래를 만들자"는 글을 남겼다.
이어 기념사에서 "현암께서 만들고 키우신 그 숭고한 '불꽃'이 지금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난 5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배들이 이룬 북일이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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