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 망신' 기사 제목에 나토(NATO) 철자 틀린 뉴욕타임스
2026.04.05 16:18
[서울신문]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북미조약기구로 표기해 망신을 샀다.
3일 발행된 NYT 인쇄판 8면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 탈퇴 위협을 분석한 기사가 “미국이 없는 북미조약기구?”란 제목으로 실렸다. 나토는 북대서양조약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의 약자인데, 이를 북미조약기구(North American Treaty Organization)로 잘못 기재한 것이다.
찰리 스타트랜더 NYT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지난 3일 신문 제목에 나토 명칭을 잘못 표기했다”면서 “우리는 실수를 저질렀을 때 수정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독자들에게 공개한다”며 1300만명 구독자에게 사과했다.
평소 NYT를 ‘가짜 뉴스’라고 힐난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오기 제목에 대해 힐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에 대한 끊임없는 가짜 뉴스 공격으로 인해 발행 부수가 폭락한 뉴욕타임스가 나토를 잘못 언급했다”면서 “아주 흥미로운 실수”라고 조롱했다.
이어 NYT의 상징적인 구호인 ‘가치 있는 모든 뉴스를 싣는다’를 되찾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여러 언론에서 NYT의 황당한 제목 실수를 비판했다. 보수 성향의 뉴스맥스 방송은 “NYT가 X에서 제목을 지적하는 게시물이 올라온 지 4시간여 만에 실수를 인정했지만, 오류가 발생하게 된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NYT의 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차례 탈퇴 의사를 밝힌 나토의 존립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이다. 독일 베를린에 주재 중인 특파원이 작성한 기사로 미국의 핵우산이 사라질 경우 핵보유국인 영국, 프랑스의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오는 8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불만 잠재우기’에 나선다.
앞서 뤼터 사무총장은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하라는 요청을 동맹국이 모두 거부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분노한 데 대해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이 해협 개방을 위해 공동 대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창수 전문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울랄라” 이다도시 뜻밖의 놀라운 근황…전지현과 ‘이곳’서 포착
☞ “시험관 시술 중 유산”…BTS 제이홉 친누나,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 “1.4억에 산 주택 366억에 팔았습니다” 대박…80대 비결은?
☞ 암 세포 키우는 미세 플라스틱…“韓 밥상 ○○ 먹으면 몸 밖으로 배출”
☞ “한국 드라마가 동네 망쳤다” 분노…아수라장 된 ‘성지’, 무슨 일
☞ 왕과 사는 남자 1600만도 뚫었다…‘N차 관람’ 붐 일으키며 역대 관객 순위 3위
☞ 43세에 시험관 시술…‘전진♥’ 류이서 “주사 맞다 보니” 충격 근황
☞ “틀니 보정, 환불해줘” 흉기 챙겨 치과 찾아가 협박…구속영장 신청
☞ ‘구독자 100만’ 정치 유튜버 성제준, 음주운전으로 검찰 송치
☞ 윤미래 사망, 뒤늦게 알려져…“온기로 채워졌으면”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3일 발행된 NYT 인쇄판 8면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 탈퇴 위협을 분석한 기사가 “미국이 없는 북미조약기구?”란 제목으로 실렸다. 나토는 북대서양조약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의 약자인데, 이를 북미조약기구(North American Treaty Organization)로 잘못 기재한 것이다.
찰리 스타트랜더 NYT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지난 3일 신문 제목에 나토 명칭을 잘못 표기했다”면서 “우리는 실수를 저질렀을 때 수정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독자들에게 공개한다”며 1300만명 구독자에게 사과했다.
평소 NYT를 ‘가짜 뉴스’라고 힐난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오기 제목에 대해 힐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에 대한 끊임없는 가짜 뉴스 공격으로 인해 발행 부수가 폭락한 뉴욕타임스가 나토를 잘못 언급했다”면서 “아주 흥미로운 실수”라고 조롱했다.
이어 NYT의 상징적인 구호인 ‘가치 있는 모든 뉴스를 싣는다’를 되찾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여러 언론에서 NYT의 황당한 제목 실수를 비판했다. 보수 성향의 뉴스맥스 방송은 “NYT가 X에서 제목을 지적하는 게시물이 올라온 지 4시간여 만에 실수를 인정했지만, 오류가 발생하게 된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NYT의 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차례 탈퇴 의사를 밝힌 나토의 존립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이다. 독일 베를린에 주재 중인 특파원이 작성한 기사로 미국의 핵우산이 사라질 경우 핵보유국인 영국, 프랑스의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오는 8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불만 잠재우기’에 나선다.
앞서 뤼터 사무총장은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하라는 요청을 동맹국이 모두 거부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분노한 데 대해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이 해협 개방을 위해 공동 대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창수 전문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울랄라” 이다도시 뜻밖의 놀라운 근황…전지현과 ‘이곳’서 포착
☞ “시험관 시술 중 유산”…BTS 제이홉 친누나,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 “1.4억에 산 주택 366억에 팔았습니다” 대박…80대 비결은?
☞ 암 세포 키우는 미세 플라스틱…“韓 밥상 ○○ 먹으면 몸 밖으로 배출”
☞ “한국 드라마가 동네 망쳤다” 분노…아수라장 된 ‘성지’, 무슨 일
☞ 왕과 사는 남자 1600만도 뚫었다…‘N차 관람’ 붐 일으키며 역대 관객 순위 3위
☞ 43세에 시험관 시술…‘전진♥’ 류이서 “주사 맞다 보니” 충격 근황
☞ “틀니 보정, 환불해줘” 흉기 챙겨 치과 찾아가 협박…구속영장 신청
☞ ‘구독자 100만’ 정치 유튜버 성제준, 음주운전으로 검찰 송치
☞ 윤미래 사망, 뒤늦게 알려져…“온기로 채워졌으면”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기사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