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7개국 "그린란드 일, 덴마크·그린란드가 결정"…'트럼프 눈독' 견제
2026.01.06 23:56
닐센 그린란드 총리(왼쪽)와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끌어내린 미국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향한 영토 야욕을 노골화하자 유럽 주요 7개국이 공식 견제에 나섰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덴마크 등 7개국은 현지시간 6일 공동 성명을 내고 그린란드와 덴마크에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그린란드는 그린란드 주민들의 것으로, 덴마크와 그린란드 관련 사안을 결정하는 주체는 오직 덴마크와 그린란드뿐"이라고 밝혔습니다.
7개국은 이어 북극권에서의 안보는 미국을 포함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동맹들의 집단 협력을 통해 달성돼야 한다며 미국의 협력도 촉구했습니다.
"나토는 북극권이 나토의 우선순위라는 점을 명확히 해왔고, 유럽 동맹국들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와 많은 다른 동맹국은 북극권의 안전과 적대 세력 억제를 위해 주둔군, 활동,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집권 1기에도 그린란드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매입을 제안하기도 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미국 잡지 디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꼭 필요하다"며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거듭 드러내 그린란드와 덴마크의 반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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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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