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S&P500 사상 최고…메모리 칩 종목들 폭등
2026.01.07 06:42
뉴욕 증시가 6일(현지시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각각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나스닥 지수 역시 이틀째 상승했지만 빅테크가 고전한 가운데 사상 최고 경신과는 거리가 멀었다.
한편 올 상반기 중 메모리 칩 가격이 40% 더 오를 것이라는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낙관 전망이 나온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종목들이 폭등했다.
사상 최고
다우와 S&P500이 3거래일 연속, 나스닥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이날도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484.90p(0.99%) 상승한 4만9462.08, S&P500 지수는 42.77p(0.62%) 오른 6944.82로 올라섰다.
다우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4만9000선을 돌파했다.
S&P500 지수는 지난달 24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151.35p(0.65%) 상승한 2만3547.17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2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2만3958.47를 경신하려면 최소 394.30p(1.67%) 더 올라야 한다.
메모리 칩 강세
메모리 칩 종목들은 강세였다.
인공지능(AI) 학습과 추론에 디램(DRAM) 같은 메모리칩,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칩이 필수적인 가운데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었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올 상반기 중에 메모리 칩 가격이 40% 더 뛸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더불어 메모리 칩 시장을 거의 3분하고 있는 마이크론은 31.28달러(10.02%) 폭등해 343.43달러로 치솟았다.
샌디스크는 75.55달러(27.56%) 폭등한 349.63달러, 웨스턴디지털(WD)은 31.50달러(16.77%) 폭등한 219.38달러로 올라섰다.
테슬라, 4% 급락
반면 빅테크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였다.
특히 테슬라는 악재가 겹치며 반등 하루 만에 급락했다. 전날 3% 넘게 뛰며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던 테슬라는 18.71달러(4.14%) 급락한 432.96달러로 추락했다.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손잡고 수개월 안에 자율주행 전기차를 공개하는 등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로봇 AI 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것이 직접적인 주가 급락의 빌미가 됐다.
아울러 차량 등록 대수를 기준으로 지난해 테슬라 전기차가 유럽 시장에서 28% 가까이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 점도 주가에 부담이 됐다.
엔비디아, 0.5% 하락
엔비디아는 황 CEO의 장밋빛 전망이 투자자들에게 먹혀들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과거 같으면 주가 폭등의 방아쇠가 됐을 호재로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자율주행과 로봇 칩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투자자들은 이 재료에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오전에 반짝 상승세를 접고 약세로 돌아서 결국 0.88달러(0.47%) 내린 187.24달러로 마감했다.
애플은 4.90달러(1.83%) 하락한 262.36달러, 알파벳은 2.77달러(0.87%) 내린 314.55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팔란티어는 5.67달러(3.26%) 뛴 179.71달러로 올라섰다.
이날 트루이스트 증권은 팔란티어를 분석 대상에 포함하면서 첫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목표주가로 223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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