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1600만 돌파…역대 흥행 2위도 보인다
2026.04.05 17:31
올해 스크린 최고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1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왕과 사는 남자’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60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제 ‘왕과 사는 남자’ 위에 랭크된 국내 개봉작은 역대 흥행 1위 ‘명량’(1761만명)과 2위 ‘극한직업’(1626만명)뿐이다.
1위 ‘명량’과는 거리가 있지만 ‘극한직업’과의 격차는 크지 않아 2위 등극도 무난해 보인다. 최근 SF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며 누적 관객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토요일인 지난 4일에도 15만명 이상이 영화를 관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폐위된 뒤 강원도 영월에 유배된 시기 광천골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 등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2월4일 개봉해 한 달여 만인 지난달 6일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관객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서사와 함께 유해진, 박지훈 등 출연진의 탄탄한 연기력이 입소문을 탄 게 주된 흥행 요인으로 풀이된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내 대중적 인지도가 높고 친숙한 이미지의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점도 눈길을 끌었다.
실제 CGV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의 N차 관람(2회 이상 관람) 비율은 8.2%에 달했다. CGV 관계자는 “전 연령대에서 비교적 고르게 관람이 이뤄지고 반복 관람 수요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몰입도 높은 관객층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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