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통로' 전 보좌관 16시간 조사…김경 귀국 시점은?
2026.01.07 06:28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 헌금 1억 원을 받았다고 언급된 강선우 의원의 전직 보좌관이 어젯(6일)밤 늦게까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핵심 피의자인 김경 서울시의원은 미국에서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강선우 의원의 전직 보좌관 A 씨에 대한 조사는 밤늦게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공천 헌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첫 피의자 소환 조사입니다.
[A 씨/전직 강선우 의원 측 보좌관 : (1억 받으신 거 맞습니까? 김경 시의원한테 1억 받고 보관하신 거 맞습니까?) …….]
2022년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둔 4월 21일 김병기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관위 간사와 강선우 위원이 나눈 대화 녹취록에 따르면, 김병기 의원은 "1억 원을 받은 것을 A 씨가 보관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강 의원은 "그렇다,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이어 강 의원은 "A 씨에게 누차 1억 원을 반환하라고 지시했고, 반환했다"며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는데, A 씨는 최근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지만 주변에 "어떤 돈도 받은 바 없다. 떳떳하게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누구의 말이 맞는지 등 이번 의혹 사건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달 31일 미국으로 출국한 김경 서울시의원은 경찰에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귀국 시점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시의원에게 "최대한 빨리 귀국하라"고 전했다면서 귀국 즉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핵심 피의자인 김 시의원 귀국이 늦어질수록 출국금지 조치를 하지 않았던 경찰 초동조치에 대한 논란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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