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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역사현장 달리는 마라톤…시민 1500여명 참여

2026.04.05 12:57

전남대서 ‘5·18 캠퍼스 마라톤’ 열려
김민석 국무총리, 5·18㎞ 코스 뛰어
5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정문에서 '5·18 캠퍼스 마라톤'에 참가한 시민들이 코스를 출발하고 있다. 전남대 제공


5·18민주화운동 역사현장을 달리는 전남대 5·18 캠퍼스 마라톤 대회가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5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 주관으로 이날 열린 ‘5·18캠퍼스 마라톤대회’에 시민과 전남대 동문, 각계인사 1500여명이 참여했다. 5·18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는 올해가 처음이다.

대회는 전남대 음악교육학과 중창단이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시작됐다. 또한 대회 코스인 전남대 내 ‘민주길’ 곳곳에서는 학생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손을 흔들며 격려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일부 구간에서는 참가자들이 속도를 늦추고 주요 기념 지점을 바라보며 잠시 발걸음을 멈추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5·18 사적지 제1호인 전남대학교 정문을 출발해 캠퍼스 민주길과 광주역(사적지 제2호)을 잇는 코스를 따라 달리며, 역사적 장소를 경험했다.

코스는 5.18㎞와 10㎞로 나뉘어 운영됐다. 5.18㎞ 코스는 민주길을 중심으로 캠퍼스를 순환하는 구간이며, 10㎞ 코스는 광주역까지 확장돼 사적지 제1호와 제2호를 연결하는 상징적 동선으로 구성됐다.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도 대회에 직접 참여해 5·18㎞ 코스를 시민들과 함께 달렸다.

전남대는 1980년 5월 비상계엄 확대 과정에서 학생들과 계엄군 간 첫 충돌이 발생하며 5·18민주화운동의 출발점이 된 장소다. 이후 이 공간은 시대의 아픔과 희생이 새겨진 역사적 현장으로 남았으며, 현재 5·18 사적지 제1호로 지정돼 있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5·18민주화운동의 경험과 교훈은 K-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시민과 학생이 함께 달리는 이번 마라톤은 그 가치를 몸으로 되새기고 확산하는 실천”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5·18 사적지 1호인 전남대야말로 민주주의가 시작된 곳이다. 광주와 전남은 5·18 이후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향한 마라톤의 선두 주자였다”며 “이제 새로운 호남,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마라톤이 시작된다. 전남 광주가 통합되면 호남은 완전히 새롭게 천지개벽 부활할 것이고, 뉴호남이 대한민국의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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