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벚꽃마라톤에 외국인 550명 참가…경북문화관광공사 "역동적 콘텐츠 계속 발굴"
2026.04.05 10:11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가 스포츠와 여행을 결합한 타깃 마케팅으로 대만 단체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며 해외 관광 시장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문화관광사는 지난 4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33회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에 대만 단체 관광객 130명이 참가,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 경주의 봄을 만끽했다고 밝혔다.
경주벚꽃마라톤에 대만 관광객 130명이 참가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대회에는 1만 50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중 외국인 참가자 550여명 가운데 대만 단체 관광객이 큰 비중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공사의 이번 성과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의 결실이다.
공사는 지난 2015년 중국 광동지역 관광객 유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8회(코로나19 기간 제외)에 걸쳐 벚꽃 마라톤 연계 외국인 관광객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지금까지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누적 1130여명의 참가자를 유치하며, '경주 벚꽃마라톤'을 아시아 스포츠 동호인들 사이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필수 코스'로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대회 당일 참가자들은 마라톤 외에도 APEC 정상회의장이 재현된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경제전시관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2025 APEC 개최 도시인 경주의 국제적 면모와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역량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단순 관람형 관광에서 벗어나 마라톤, 자전거, 트레킹 등 경북의 풍부한 야외 활동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특화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대만과 일본 등 인접 지역별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직접 참가한 김남일 사장은 "이번 대만 관광객 유치는 스포츠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경북 관광의 외연을 확장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특히 오는 10월 '2026 보문 나이트런'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직접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을 찾은 외국인은 최근 3년간 1370만명에 달하며, 공사는 이 중 단체관광객 6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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