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선언' 임재범, 눈물로 마지막 무대…'시나위→신곡'까지 찢었다 ('싱어게인4')
2026.01.07 06:47
[OSEN=김수형 기자] 최근 은퇴선언을 한 바 있는 임재범. 사실상 방송에서는 팬들에게 마지막 무대를 공개했다. 눈시울을 붉히며 후배들과 마지막을 꾸몄다.
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시즌4에서 데뷔 40주년을 맞은 임재범의 신곡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이날 MC 이승기는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한 신곡을 소개하며 “40주년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진 스페셜 무대는 임재범이 공식 석상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무대라는 점에서 시작부터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덤덤히 무대 위로 오른 임재범을 향해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와 응원이 쏟아졌다.
임재범은 신곡 Life is a Drama를 열창했다.이 곡은 인생을 하나의 드라마에 비유하며, 끝을 단정 짓기보다 계속 써 내려가야 할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담는다. 수없이 넘어지고 다시 일어섰던 시간을 증거 삼아좌절 속에서도 다시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 그리고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주체는 결국 자기 자신임을 담담하지만 분명하게 전했다.
노래를 마친 뒤 임재범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장면이 포착되며 무대의 여운은 더욱 깊어졌다.
무엇보다 이날 무대는 선후배가 함께 만든 헌사 같은 순간이었다. 가수 백지영,그리고 ‘싱어게인4’ 참가자이자 후배 가수들과 함께한 무대에서 임재범은 ‘인사’에 이어 시나위 활동 당시의 대표곡 ‘라디오를 켜고’까지 열창했다. 헤드뱅잉까지 곁들인 무대는 “녹슬지 않은 전설”이라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을 만큼 압도적이었다.후배 가수들은 기립박수로 존경과 경의를 표했고, 무대 위에는 선배에 대한 예우와 음악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남았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5월까지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나는 임재범이다’로 팬들과 만난다.17·18일 서울 KSPO DOME를 시작으로 수원, 일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임재범은 JTBC ‘뉴스룸’을 통해 “이번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떠나려 한다”고 밝혔던 바.그는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을 때 내려오는 것이 팬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처럼지금이 가장 좋을 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쉬워할 팬들에게는“공연이 끝나더라도 세상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숨 쉬고 있을 것”이라며
“너무 당황하거나 섭섭해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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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어게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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