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롯데
롯데
팝콘처럼 만개했다, 날씨도 벚꽃도 딱 맞아떨어진 여의도 봄꽃축제 [제철축제]

2026.04.04 22:26

따뜻한 날씨 속 상춘객 ‘북적’
꽃·휴식·예술·미식 4색 정원
주말엔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9시 30분까지 운영 시간 늘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가 돌아왔다. 날이 좋아 나들이를 안 나가면 손해일 것만 같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 사진= 영등포구청
올해 여의도 봄꽃축제는 날씨와 개화 시기가 맞아떨어진 가운데 막을 올렸다. 개화 시기에 맞춰 당초 일정보다 5일 앞당긴 4월 3일 개막했다. 벚꽃은 타이밍 좋게 팝콘처럼 만개했다.

매년 약 300만명이 찾는 봄 축제. 2026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열린다. 포근한 날씨까지 더해지며 개막 첫날부터 윤중로 일대가 북적였다. 설레는 봄을 알린 여의도에 다녀왔다.

4개 테마 정원으로 채운 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입구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올해 주제는 ‘봄의 정원, 모두 함께’다. 키워드는 ‘정원’. 체험형 문화 축제로 꾸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담았다.

한강 둘레길에는 제주도 원산 왕벚나무 1886주와 진달래·개나리·철쭉·조팝나무 등 13종 8만7859주의 봄꽃이 얼굴을 드러냈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포토존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행사장은 봄꽃·휴식·예술·미식 4개 테마 정원으로 나뉜다. ‘봄꽃정원’에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예술정원’은 꽃다발 클래스와 미술 체험 등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식정원’은 더현대가 엄선한 전국 미식 산책을 주제로 블루보틀, 쫀득감자, 떡볶이, 오코노미야끼 등 10개 음식 부스를 꾸렸다. ‘휴식정원’에는 캠핑 텐트와 카페존을 운영한다. 지역 봉사단체, 청년기업, 전통시장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개막 꽃길 걷기 퍼레이드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벚꽃을 풍경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개막일인 4월 3일 오후 5시에는 어린이발레단과 취타대가 참여한 ‘개막 꽃길 걷기’ 퍼레이드가 열렸다. 영등포소방서, 영등포구 치어리딩협회 등 지역 주민이 함께했다. 꽃잎이 흩날리듯 종이 가루를 날리는 연출도 더했다.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으로 이어졌다.

주말에는 프로그램이 더 풍성해진다. 5일 오후 2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여의도 상공을 비행한다. 약 10분간 저고도 대형 비행을 펼치며 행사장 일대를 지난다. 국회 5문·7문 앞에서는 서커스 공연 등 거리 공연도 이어진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윤중로 벚꽃길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올해는 운영 시간도 늘렸다. 문화 행사와 먹거리 운영 시간을 오후 9시30분까지로 확대했다. 지난해보다 1시간30분 늘렸다. 늦은 시간까지 방문객이 이어지는 점을 반영했다. 퇴근 이후에도 여유 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모두를 위한 봄, 무장애 투어
봄꽃 동행 무장애 투어 벚나무를 만져보는 참가자 / 사잔= 문서연 여행+ 기자
영등포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봄꽃 동행 무장애 투어’를 운영했다. 서울시 유일 무장애 봄꽃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시각장애인 78명, 활동보조 56명, 해설사 15명 등 총 149명이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약 30명 늘었다. 참가자들은 영상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여의도 벚꽃길을 걸었다. 꽃을 만지고 향을 맡으며 봄을 느꼈다.

버스킹 공연을 즐기는 참가자들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영등포구는 3년 연속 시각장애인 투어를 이어오고 있다. 투어 마지막에는 지역 즐길 거리를 더한다. 작년에는 ‘서울달’, 올해는 한강 유람선을 탔다. 주말에는 서울달을 탑승한다.

참가자들에게는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이 제공한 기프트 박스를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밸리곰’ 180개를 후원했다.

봄꽃 동행 무장애 투어 한강 유람선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2년 연속 참여한 차성문씨는 “벚꽃뿐 아니라 다양한 꽃을 함께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설명이 자세해 더 기억에 남는다. 작년보다 유람선이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애자 시각영상해설사는 “시각장애인은 사람이 많은 공간을 어려워하고 안전 문제도 있다”며 “이런 투어 덕분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벚꽃 아래, 브랜드로 채운 현장
호텔스컴바인 트래블 라운지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올해 축제는 13개 브랜드가 참여해 현장을 채웠다.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체험 요소를 더했다.

호텔스컴바인은 ‘트래블 라운지’를 운영했다. 마스코트 ‘맥스’와 함께 핑크톤 포토존과 굿즈를 선보였다. 요기보는 ‘봄꽃 스테이지’와 ‘예술정원’에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메인 무대 객석에는 빈백 소파 108개를 배치해 잔디 위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칠성사이다는 스탠드 테이블을 지원했다.

봄꽃 스테이지 휴식공간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서울 영등포농협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위해 다회용기를 지원했다. 운영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활동이다.

영등포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쇼룸’을 선보였다. ‘문화도시 영등포, 봄맞이 집들이’를 콘셉트로 거실·팬트리·키친 구조의 2층 공간으로 꾸몄다.

영등포문화재단 문화도시 쇼룸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쇼룸의 중심에는 브랜드 ‘YDP EDITION’이 있다. 영등포 작가와 시민이 만든 리빙 아트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시민이 만든 패턴으로 벽지를 제작하고 사진으로 러그를 만드는 방식이다. ‘문화도시의 주체는 시민’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키친 존에서는 여의도·대림동·문래동 등 서로 다른 지역을 채소로 표현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영등포문화재단 문화도시 쇼룸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김지훈 영등포문화재단 센터장은 “이번 쇼룸은 문화도시 4년간의 성과를 담기 위해 기획했다”며 “영등포의 다양한 자원을 바탕으로 도시 브랜딩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에는 교통 통제도 시행한다. 4월 1일 낮 12시부터 8일 오후 2시까지 여의서로와 서강대교 남단 일대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행사 기간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롯데의 다른 소식

롯데
롯데
3시간 전
157-158km 원·투 펀치 다 박살이라니…시범경기 1위는 봄데였나? 롯데, 속절없는 패패패패패패 [사직 게임노트]
롯데
롯데
4시간 전
[현장] 이번엔 쿠키들이 수족관에 ‘풍덩’…용궁 탐험하고 달콤한 보물 찾아볼까
롯데
롯데
4시간 전
'에레디아 결승타' SSG, 난타전 끝에 롯데 7-6 격파…3연승 신바람
롯데
롯데
4시간 전
'연승가도' SSG·NC, 공동 선두 질주…롯데 5연패·KIA 최하위(종합)
롯데
롯데
1일 전
롯데, 2026시즌 '자이언츠 디지털 월렛' 서비스 출시
롯데
롯데
1일 전
넥슨, 롯데월드 '메이플 아일랜드' 정식 개장
롯데
롯데
1일 전
[단독] 롯데월드 메이플 아일랜드. 개장 첫날 놀이기구 운행 중단
롯데
롯데
1일 전
넥슨, 롯데월드에 '메이플 아일랜드' 정식 개장
롯데
롯데
1일 전
넥슨, 롯데월드 '메이플 아일랜드' 오늘 정식 개장
롯데
롯데
2일 전
NC, 1일 홈 롯데전서 창원다나은의원 스폰서데이 진행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