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장, 호르무즈 이어 홍해 바브엘만데브도 봉쇄 시사
2026.04.04 20:42
[서울=뉴시스] 28일(현지 시간) 예멘의 친이란 이슬람 무장단체 후티가 이스라엘을 공습하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참전을 선언했다. 후티 반군의 참전이 현실화되면서 홍해 해상 운송이 직접적인 타격권에 들어갔다. 단순한 이스라엘 공격을 넘어 전략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할 경우, 그 파급력은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압박을 병행할 경우, 에너지와 물류 축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이란 대리 세력인 예멘 후티반군은 앞서 걸프 국가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작전에 가담하면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과 이른바 '저항의 축'을 공격하거나 공격에 가담한 국가의 선박 통항 차단도 시사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전세계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밀, 쌀, 비료 운송량 중 어느 정도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떤 국가와 기업들이 이 해협을 통해 가장 많은 물동량을 기록하고 있는가"라고 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갈리바프 의장의 발언을 보도하면서 호르무즈 해협과 유사한 잠재적 통행 방해를 암시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고 부연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봉쇄되면 국제 경제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전 세계 무역과 유럽으로 석유·가스를 전달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유조선들은 페르시아만 항구들을 출항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바브 엘 만데브를 건넌 뒤 홍해를 거슬러 올라가 수에즈 운하를 통해 유럽에 도달한다.
후티반군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후티반군은 2023~2025년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이 성사될 때까지 예멘 주변 상선과 군함을 공격했다. 이들은 이란으로부터 지원 받은 탄도·순항 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 자폭·정찰용 무인기(UAS), 해군 기뢰, 무인 수상정(USV), 무인 잠수정(UUV) 등 첨단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후티반군은 지난달 28일 이스라엘 군사 요충지를 겨냥해 탄도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공격을 감행하면서 이란과 '저항의 축'에 대한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작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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