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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충북지사 후보에 신용한…결선투표서 노영민 꺾어

2026.04.04 19:38

국힘 출신으로 2년 전 이 대통령이 영입
대전시장 후보 결선엔 장철민·허태정 진출
지난달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충청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신용한 예비후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로 신용한 후보가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결선 결과, 신용한 후보가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경쟁을 벌인 노영민 후보는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결선 투표는 지난 2~4일 치러졌고, 권리당원선거인단 30%, 안심번호선거인단 70%의 투표 결과를 반영해 결정됐다.

신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지난 2년 전 민주당에 입당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청년위원장을 지냈고, 20대 대선에선 윤석열 후보 정책 실무 책임자로 윤 후보 당선을 도왔다. 지난 2022년 충북지사 선거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갑작스레 불출마한 뒤 국민의힘을 탈당했고, 2024년 2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가 인재로 영입했다. 이재명 정부에선 지방시대부위원장을 맡았다.

신 후보는 선관위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 “성원해 주신 충북도민과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충북주도성장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신 후보와 맞붙을 후보 선출을 위해 한국시리즈 방식의 경선을 앞두고 있다. 공천 신청자들이 예비경선을 하고, 이를 통과한 후보가 김영환 현 지사와 일대일 경선을 치른다.

한편 대전시장 민주당 후보 자리를 놓고는 장철민·허태정(기호순) 예비후보 간 결선투표가 11~13일 진행된다. 본경선에서 두 후보와 경쟁했던 장종태 예비후보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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