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청명·한식’ 산불 걱정 덜었지만…제주·남해안 강한 비바람
2026.04.03 19:20
[앵커]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봄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로 산불 위험은 낮아지겠지만 제주와 남해안 곳곳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쪽에서 들어온 비구름이 제주 지역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CCTV 화면에도 빗방울이 맺힐 만큼 세찬 빗줄기가 포착됩니다.
비는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 최대 150mm 이상,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최대 80mm가량입니다.
그 밖의 전국으로도 5에서 60mm의 비가 예보돼 봄비치고는 양이 많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 중산간과 산지에는 시간당 30mm 이상, 남해안 곳곳에도 시간당 10에서 30mm의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제주도, 내일 새벽부턴 남해안 지역에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남해상으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3일 금요일 밤부터 4일 토요일 낮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등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속 7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이에 따라 밤사이 제주 일부 지역에는 호우 특보, 남해안 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한 비바람에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는 주말인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산림청은 식목일과 청명, 한식을 앞두고 많은 비가 예보돼, 산불 위험은 다소 낮아질 거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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