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첫 정규 앨범 내고 솔로 활동 재개
2026.04.03 10:00
그룹 빅뱅의 탑(T.O.P)이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내고 13년 만에 솔로 활동을 재개한다. 빅뱅이 올해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탑의 선제적 활동 재개로 팀 복귀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탑스팟픽쳐스는 “탑이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다중관점’을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데스페라도’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데스페라도’는 사랑의 순간을 직선적으로 풀어낸 곡으로, 절제된 연출을 통해 감정선과 분위기를 극대화한 영상미가 특징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또 다른 타이틀곡 ‘완전미쳤어!(Studio54)’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하우스 기반 사운드에 1980년대 힙합 감성을 결합한 ‘완전미쳤어!’를 비롯해 ‘탑욕’, ‘나만이’, ‘오바야’(OVAYA), ‘제로코크’, ‘어나더 디멘션 홀리 듀드’, ‘서울시에 사는 기분’, ‘꼬깔코온’,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비 솔리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담겼다.
탑은 이번 앨범 전반의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색채를 강화했다. 그래미 수상 경력을 지닌 엔지니어 일코가 전곡 사운드 디자인과 믹싱을 맡았으며, 돌비 애트모스 방식을 적용해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했다. 또한 미국 현대미술가 에드 루샤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 김지용 촬영감독 등이 참여해 시각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컴백은 장기간 공백 이후 이뤄지는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시에 빅뱅의 연내 컴백이 예고된 상황에서, 탑의 활동 재개는 팀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도 읽힌다.
한편, 빅뱅은 오는 12일과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코챌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복귀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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