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부상공서 미 스텔스 전투기 F-35 격추” 주장
2026.04.03 14:43
현지 시각 2일 로이터 통신은 이란의 반관영 메흐르 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의 공식적인 입장이나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대변인은 미군 F-35 전투기가 이란 중부 상공에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항공우주군의 신형 방공 시스템에 피격돼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피격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대변인은 "피격 및 추락 과정에서 발생한 거대한 폭발을 고려할 때, 조종사가 비상 탈출했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메흐르 통신은 그러면서 격추된 F-35 잔해로 보이는 사진들을 여러 장 공개했습니다.
이 매체는 IRGC가 자국 방공망이 게슘섬 상공에서 적 전투기를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발표했다며 격추 및 추락하는 모습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긴 25초짜리 흐릿한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섬은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할 경우 공략 대상이 될 수 있는 곳으로 미국 매체가 거론한 호르무즈 해협의 7개 섬 가운데 한 곳입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이란 일대에서 임무를 마친 F-35 한 대가 중동 내 미군 공군기지에 긴급 착륙한 바 있습니다.
당시 CNN 방송은 해당 전투기가 이란 측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격에 피격됐다고 전했으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자신들이 해당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F-35는 미국을 비롯한 20개국에서 운용 중인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각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은밀한 공격의 대명사로 통합니다.
지난달 초에는 쿠웨이트 공군 전투기가 미군 F-15 전투기 3대를 적기로 오인해 미사일을 발사,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추락한 전투기들에 타고 있던 미군 조종사 6명은 모두 안전하게 탈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f35 격추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