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첨단소재, ETRI와 '광통신용 초고속 반도체 연결 기술' 이전 계약
2026.04.03 09:00
이번 기술은 초고속 환경에서 동작하는 전기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반도체 부품 간 연결 구조를 정밀하게 설계하는 기술이다. 데이터센터와 같은 고속 처리 환경에서는 칩 간 연결 품질이 신호 손실과 속도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고신뢰 연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해당 기술은 ETRI가 인트라-DC 통신을 위한 1.6Tbps급 광트랜시버용 광소자 부품 기술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연구 성과로, 200Gbps급 고속 신호 기반 구조를 바탕으로 향후 800Gbps 및 1.6Tbps 광모듈까지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고속 신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송 특성을 확보할 수 있어 차세대 광통신 장비 경쟁력에 직결되는 기술로 평가된다.
최근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에서 처리되는 데이터량이 증가하면서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 기술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라이트카운팅 2024는 데이터센터용 광트랜시버 시장은 2023년 약 50억달러(약 7조5000억원)에서 2030년 약 300억달러(약 4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첨단소재는 광트랜시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차세대 광모듈 및 고속 패키징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그동안 실리카 PLC, 실리콘 포토닉스, 광패키징 등 광통신 부품 분야에서 기술을 축적해왔으며 이번 기술을 기존 사업과 결합해 초고속 인터커넥트 및 패키징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국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AI 데이터센터와 초고속 광통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존 광부품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관련 제품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머니투데이 주요 뉴스]
· 동서와 갈등→파혼 2번 아내..."조카는 남편 아이" 의심 충격
· '고려대 얼짱' 걸그룹 멤버, 돌연 신내림..."10kg 빠지고 가족 죽는 꿈"
· "조갑경, 방송서 '아들 불륜' 나 몰라라…벌 받길" 전 며느리 분노
· "친정에 용돈? 그걸 왜 줘?" 만취한 한국인 남편 돌변...문도 박살
· I가 깨어났다…'물가의 역습'에 노출된 韓경제
· '김준호♥' 김지민, 시험관 시술 부작용…"살벌하게 부어"
· 옛 실손, 5세대로 우르르?..."조단위 손실" 보험사도 강력 반발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이용 금지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대한광통신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