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300선 회복…중동 긴장 완화 기대로 반등
2026.04.03 09:58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반발 매수 유입
삼성전자 3%대 상승, 환율은 1506.50원
코스피가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와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5300선을 회복했다.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가 지수 반등을 이끌며 장 초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3.66포인트(2.94%) 상승한 5387.7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5375.50에 개장한 뒤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92억원, 개인이 2682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309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3.64%), 삼성전자우(+5.42%), SK하이닉스(+3.63%), 현대차(+2.15%), 두산에너빌리티(+3.10%), 셀트리온(+0.61%), 삼성바이오로직스(+0.63%), HD현대중공업(+4.56%), 삼성생명(+4.15%)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0.49%)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20포인트(1.25%) 오른 1069.54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921억원, 기관이 359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이 132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장 초반 급락 이후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부각됐으나 이란과 오만 간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련 규약 초안 마련 소식이 전해지며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1.07포인트(0.13%) 내린 4만6504.67, S&P 500지수는 7.37포인트(0.11%) 오른 6582.69, 나스닥 종합지수는 38.23포인트(0.18%) 상승한 2만1879.18에 장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이란-오만 호르무즈 해협 통과 관련 협약 추진 소식 속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며 "장중 변동 장세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발언 이후 전쟁 민감도가 다시 높아질 수 있는 국면이지만 전일 급락으로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6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나은행 기준 전일 대비 6.00 내린 1506.5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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