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시장 재도전에…배우 활동 멈춘 딸 재조명
2026.04.02 21:48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6·3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재도전하는 가운데, 과거 유세 당시 지원군을 자처했던 그의 딸 배우 윤세인(본명 김지수) 씨가 다시 관심받고 있습니다.
1987년생인 윤 씨는 김 전 총리의 차녀입니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한 뒤 2011년 SBS 드라마 '폼나게 살 거야'에서 '나아라' 역할로 데뷔했습니다.
본명 대신 가명으로 활동해, 그가 당시 3선 국회의원 김부겸의 딸이라는 사실은 드라마 방영된 이후 알려졌습니다.
윤 씨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혹시 드라마에 흠이 되지 않을까, 아버지께 누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이 돼 가명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국회의원에) 당선되신 이후 뭘 하든 아버지 이야기가 나왔다"며 "이번에도 아버지 이야기가 나올까 봐 예명의 성(姓)까지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13년~2014년 방영된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이후 윤 씨의 작품 활동은 없습니다.
윤 씨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보수 텃밭' 대구에 출마한 아버지를 돕기 위해 함께 선거 운동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그는 김 전 총리의 유세 일정에 맞춰 동행을 자주 했고, 길에서 만난 유권자들이 사진을 찍자고 몰리는 등 아버지보다 더 인기를 끌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지난달 30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경기 군포에서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했으나 19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대구로 향했습니다.
2012년 19대 총선(대구 수성구갑), 2014년 지방선거(대구시장)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셨으나 2016년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당선됐습니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총리 등을 지냈습니다.
김 전 총리가 대구시장에 당선하면 역대 최초 진보 계열 정당 소속 대구시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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