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마감...호르무즈 통행 프로토콜 기대감-[글로벌 마감 시황]
2026.04.03 07:58
미국 증시 마감 시황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먼저 오늘 장 3대 지수 보합권에서 혼조로 거래를 마무리한 가운데, 다우 지수 홀로 0.13%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 0.18%, S&P 500 지수도 0.11% 상승 마감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에서 결국 종전에 대한 새롭고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2주에서 3주간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다", "석기시대로 돌려 놓을 것이다", 이렇게 수위 높은 압박에 나섰는데요.
때문에 이 대국민 연설을 기점으로 유가가 다시 치고 올라 오면서 우리나라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가 타격을 입었고요.
미국 증시 역시 이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었는데,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 의정서 수립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손실을 만회할 수는 있었습니다.
보합권까지는 반등하면서 현재 코스피 야간 선물은 2%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바로 이어서 유가도 확인해 보시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란의 발전소들을 타격할 것이라고 강조했고요.
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시키는 문제에서 손을 떼려고 하자 유가는 오늘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하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긴 했는데, 증시는 보합권까지 반등하긴 했지만 유가는 좀처럼 진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WTI는 11% 상승한 111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브렌트유는 7% 상승한 10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오늘 장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일단 유가가 다시 크게 오르면서 에너지주가 0.46% 반등한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술주도 0.73% 상승하면서 강하게 버텨준 모습이고요.
또 오늘은 부동산주가 1.48% 오르기도 했는데요.
반면에 오늘 테슬라의 인도량은 물론이고 제네럴 모터스의 판매량까지 부진하자 임의소비재주가 가장 크게 낙폭을 그려냈습니다. 1.49% 하락했고 헬스케어주도 오늘 0.68% 내리고 말았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주가 흐름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테슬라를 제외하고 보합권에서 움직였는데요.
먼저 오늘 장 엔비디아는 1% 가까이 상승하면서 177달러 선에 거래를 마감했고요.
애플은 강보합권, 알파벳은 0.5%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1% 반등했고요. 아마존은 0.38% 하락 브로드컴은 0.32% 상승했습니다. 메타는 0.8% 하락했고요. 테슬라의 경우 앞서 전해드린 인도량이 문제였죠. 지난달 중국에서의 인도량은 지난해 대비 8% 증가했는데 올해 1분기 인도량이 35만 8천 대로 집계되면서 예상치를 밑돈 건데요.
전기차 시장에서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에 오늘 주가가 5% 하락하면서 3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미국채) 한편 오늘 미 국채 시장은 평소보다 변동성이 적은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이 기세를 이어 가는 반면 전쟁을 우려하는 시각이 서로 맞물렸다 할 수 있는데요.
오늘 장 10년물 국채금리는 4.31%에 거래되고 있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7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 반면에 달러화는 다시 강세로 전환됐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강대강 대치가 종전 기대감을 멀어지게 하면서 달러 인덱스는 다시 100선을 뚫어 냈는데요.
오늘 엔 달러 환율도 다시 159엔 중반으로 올라 왔고요.
원 달러 환율 역시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주간 거래에서는 1,519원까지 상승했었는데, 그래도 야간거래에서는 1,51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규칙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에 하방 압력을 받았고요.
역외환율에서는 1,509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달러화 가치가 다시 오르고 또 유가도 오르면서 금과 은 선물에 대한 투자 심리는 다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금 선물은 2% 하락한 4,7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은 선물은 4% 하락한 7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암호화폐 시장 역시 일제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66,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장에 대해 월가는 어떤 한마디를 남겼는지도 확인해 보시죠.
먼저 LPL 파이낸셜에서는 유가가 아직 크게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반등한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고공행진하는 유가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는데요.
팰리세이드 캐피털에서는 "오늘 시장이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그래도 2주에서 3주 안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믿음이 반영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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