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다 오후부터 전국 비…제주 최대 150㎜ 폭우(종합)
2026.04.03 06:30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금요일인 3일은 낮까지 비교적 포근하다가 늦은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는 밤사이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비는 늦은 오후 제주도에서 시작해 밤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10~40㎜ △서울·인천·경기북부 5~20㎜ △(4일) 서해5도 5~10㎜ △(4일) 강원중·남부 10~40㎜ △(4일) 강원북부 5~20㎜ △대전·세종·충남, 충북 10~40㎜ △광주·전남 20~60㎜ △전북 10~40㎜ △지리산부근, 경남 남해안 30~80㎜ △부산·울산·경남 내륙(지리산부근 제외) 20~60㎜ △대구·경북, (4일)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30~80㎜(많은 곳 산지 150㎜ 이상, 중산간 120㎜ 이상) 이다.
특히 제주도는 이날 늦은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산지에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침수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0~8도, 최고 14~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낮 최고 기온은 17~22도가 되겠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7.5도 △인천 7.6도 △춘천 5.7도 △강릉 13.9도 △대전 6.2도 △대구 7도 △전주 6.3도 △광주 8.9도 △부산 13.3도 △제주 1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강풍과 풍랑도 동반되겠다. 이날 밤부터 제주도에, 4일 새벽부터 전남해안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70㎞(제주 산지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상에서는 오늘 밤부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도 해상, 남해동부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1.0~4.0m로 높게 일겠다.
오전까지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쪽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세종·충남은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영남권은 오후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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