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전 기대감에 8% 급등… 삼성전자·SK하이닉스 10% 이상 올라
2026.04.01 16:29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발언 영향으로 8% 넘게 급등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이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10% 넘게 올랐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26.25(8.44%) 상승한 5478.70으로 마감했다.
전날 4% 이상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는 이날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7분께 5300선을 회복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5분간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2400원(13.40%) 오른 18만9600원에 마감했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도 8만6천원(10.66%) 오른 89만3천원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발언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행사에서 "(이란) 전쟁이 2~3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믿는다"며 "해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리는 그것과 아무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실한 보장이 있다면 현재 진행 중인 전투를 중단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우(11.84%), 현대차(9.54%), 삼성전기(9.08%), 한화시스템(12.88%), LS ELECTRIC(10.58%), 삼성중공업(10.43%), 현대로템(11.39%), 한국항공우주(14.09%), 현대건설(12.53%), KODEX200(8.94%), LIG넥스원(29.95%), 한국금융지주(10.62%), 현대오토에버(9.07%), 삼양식품(9.67%), TIGER반도체TOP10(10.83%)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HD현대중공업(-2.90%), 하이브(-3.18%), 코웨이(-0.55%) 등은 떨어졌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조7627억원, 6260억원어치 팔았으나, 기관이 4조26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8.8원 내린 1501.3원에 마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현대오토에버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