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주식재산 31조…올 1분기 5조 넘게 늘었다
2026.04.02 11:02
1분기 45대 총수 주식재산, 연초比 11.1%↑
이재용 증가액 1위…OCI 이우현 증가율 1위[이데일리 박원주 기자] 국내 주요 45개 그룹 총수들의 주식평가액이 올해 1분기(1월 초 대비 3월 말)에만 10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총수 중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올 1분기 주식가치 증가액은 5조648억원 이상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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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평가액은 2월 27일 기준 130조650억원으로 나타나며, 1월 초 대비 36조8429억원(39.5%) 늘었다. 다만 이후 3월 말엔 26조5105억원(20.4%) 이상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식시장이 거침없이 오르고 있을 때 중동 전쟁이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증가세가 한풀 꺾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증감액 기준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가치가 가장 많이 늘었다.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25조8766억원에서 30조9419억원으로 5조648억원 이상 늘었다. 이어 △정의선 현대차 회장(1조4512억원 ↑)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1조3094억원 ↑) △정몽준(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1조1514억원 ↑) 등도 같은 기간 주식평가액이 1조원 넘게 뛰었다.
반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올 1분기에만 주식평가액이 1조7175억 원 이상 줄어들며 가장 많이 감소액을 기록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6181억원 ↓) △이해진 네이버 의장(2789억원 ↓) △이용한 원익 회장(2652억원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566억원 ↓)은 주식재산이 10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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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율이 가장 큰 총수는 이용한 원익 회장(33.9%)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7832억원에서 5180억원으로 줄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26.2%)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18.4%, 1조5140억원→1조2351억 원)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13.6%, 4조5503억 원→3조9233억원) △조원태 한진 회장(10.9%, 4674억 원→4165억원)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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