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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주식재산 31조…올 1분기 5조 넘게 늘었다

2026.04.02 11:02

CXO연구소, 45대 그룹 총수 주식재산 조사
1분기 45대 총수 주식재산, 연초比 11.1%↑
이재용 증가액 1위…OCI 이우현 증가율 1위
[이데일리 박원주 기자] 국내 주요 45개 그룹 총수들의 주식평가액이 올해 1분기(1월 초 대비 3월 말)에만 10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총수 중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올 1분기 주식가치 증가액은 5조648억원 이상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사진=연합뉴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일 ‘2026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1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지정한 92개 대기업집단 중 올해 3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는 그룹 총수 45명이다. 주식재산은 총수가 상장사 지분을 직접 보유한 경우와 함께 비(非) 상장사 등을 통해서 우회적으로 해당 그룹 상장 계열사 보유한 주식 현황도 포함했다. 우선주 역시 조사 범위에 포함됐다.

(사진=한국CXO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른 3월 말 45대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103조5545억원으로 나타났다. 93조2221억원(1월 2일) 대비 10조3324억원(11.1%) 불어난 수준이다. 그룹 총수 45명 중 34명(75.6%)은 주식평가액이 증가했고 11명(24.4%)은 주식재산이 감소했다.

주식평가액은 2월 27일 기준 130조650억원으로 나타나며, 1월 초 대비 36조8429억원(39.5%) 늘었다. 다만 이후 3월 말엔 26조5105억원(20.4%) 이상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식시장이 거침없이 오르고 있을 때 중동 전쟁이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증가세가 한풀 꺾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증감액 기준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가치가 가장 많이 늘었다.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25조8766억원에서 30조9419억원으로 5조648억원 이상 늘었다. 이어 △정의선 현대차 회장(1조4512억원 ↑)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1조3094억원 ↑) △정몽준(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1조1514억원 ↑) 등도 같은 기간 주식평가액이 1조원 넘게 뛰었다.

반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올 1분기에만 주식평가액이 1조7175억 원 이상 줄어들며 가장 많이 감소액을 기록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6181억원 ↓) △이해진 네이버 의장(2789억원 ↓) △이용한 원익 회장(2652억원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566억원 ↓)은 주식재산이 10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한국CXO연구소)
증가율 기준으로는 이우현 OCI 회장이 주식평가액 상승률 78%(1413억원→2515억원)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상헌 DN 회장(61.7%, 4616억원→7463억원)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58.6%, 5939억원→9417억원)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58%, 2조2583억원→3조5678억원) △정몽규 HDC 회장(52.1%, 4463억원→7063억원)도 주식평가액이 50% 넘게 우상향했다.

감소율이 가장 큰 총수는 이용한 원익 회장(33.9%)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7832억원에서 5180억원으로 줄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26.2%)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18.4%, 1조5140억원→1조2351억 원)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13.6%, 4조5503억 원→3조9233억원) △조원태 한진 회장(10.9%, 4674억 원→4165억원)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사진=한국CXO연구소)
올 3월 말 기준 주식재산 1조 클럽엔 총 18명의 총수가 이름을 올렸다. 연초(17명)와 비교했을 때 1명 더 늘어난 수준이다. 3월 말 기준 주식재산 1위는 이재용 회장(30조9414억원)이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3조5347억원) △정의선 회장(7조5227억원) △정몽준 이사장(5조217억원) △김범수 창업자(4조8281억원) 순으로 주식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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