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꺾인 ‘종전 기대감’…코스피 4%대 급락
2026.04.02 15:56
전날 종전 기대감 확산에 8% 넘게 급등했던 코스피 지수가 2일 전쟁 종결 기대감 후퇴로 4% 넘게 떨어졌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급락하며 장중 한때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4.65포인트(-4.47%) 내린 5234.05에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1조5878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18억원, 1조514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일부 업종만 전쟁 등의 수혜를 입으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간에도 차별화 흐름이 나타났다.
반도체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으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확대되며 약세를 나타냇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91% 하락한 17만8400원에,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7.05% 떨어진 83만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도 전 거래일 대비 4% 넘게 빠지며 46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61%), SK스퀘어(-6.29%), 두산에너빌리티(-6.02%), 기아(-3.03%) 등도 하락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수주 확대와 트럼프의 나토 탈퇴 언급 등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6.30% 급등한 141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호실적 기대감과 미국 생산시설 인수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전장 대비 0.83% 상승한 158만5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9.84포인트(-5.36%) 내린 1056.34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734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6억원, 5230억원 순매도한 탓이다.
시총 상위 종목 모두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4.49%), 에코프로비엠(-2.52%), 알테오젠(-2.22%), 삼천당제약(-18.15%), 레인보우로보틱스(-3.21%), 에이비엘바이오(-11.22%), 코오롱티슈진(-7.74%), 리노공업(-5.26%), HLB(-3.95%), 리가켐바이오(-11.73%)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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