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주가
주가
김건희 측근 이종호 ‘휴대전화 증거인멸 교사’ 무죄

2026.04.02 15:00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이른바 ‘구명 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해 휴대전화 등 증거를 없애라고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는 오늘(2일)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휴대전화 파손 행위에 대해, 이 전 대표가 지인 차 모 씨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것으로 보기보다 두 사람이 역할을 나눠 함께 실행한 ‘공동정범’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이종호가 자기 이익을 위해 휴대전화를 인멸한 것으로 보여 증거인멸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증거인멸죄는 타인의 형사사건과 관련된 증거를 인멸할 때 성립하는데, 자신의 이익을 위한 행위는 결과적으로 타인 사건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이 전 대표와 함께 휴대전화를 파손·폐기한 혐의를 받는 차 씨에 대해서는 증거인멸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종호로부터 수사 일정 등을 공유받아 해당 휴대전화가 수사 대상 증거라는 점을 인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이종호의 요청에 따라 함께 휴대전화를 파손한 점 등을 종합하면 증거인멸의 고의와 공모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7월 서울 잠원한강공원 인근에서 차 씨와 함께 휴대전화를 파손·폐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해병특검팀이 이 전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한 지 닷새 뒤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임성근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로, 특검 수사에서 로비 창구로 지목돼 왔습니다.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서도 김건희 여사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거론됐으나, 김 여사와의 친분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가의 다른 소식

주가
주가
4일 전
우크라전 이어 이란전 특수에 방산업계 기록적 호황
주가
주가
4일 전
"한국전쟁 3년인데 32일 만에 이란 파괴"…트럼프, 장기전 우려 달래기
주가
주가
4일 전
사흘 만에 반토막 났다…삼천당제약, 장중 27% 또 폭락 [종목+]
주식
주식
4일 전
개미 해외주식 순매수, 반년 만에 최저...레버리지 베팅은 늘었다
주가
주가
4일 전
'코스닥 대장' 삼천당제약, 이틀 새 시가총액 10조원 증발한 까닭은
주가
주가
4일 전
'휴대전화 파손' 이종호 1심서 무죄…해병특검 사건 첫 결론
주가
주가
4일 전
홍콩 ELS 제재 이달 중순으로…은행권 '감경·소송' 촉각
주가
주가
4일 전
월가 비관론자 “주가 반등은 착시…美 지상군 작전 가능성”
주가
주가
4일 전
펄어비스, '붉은사막' 흥행에 시총 5조 재돌파 시도…주가는 숨 고르기
주가
주가
4일 전
트럼프 “앞으로 2~3주간 이란에 극심한 타격할 것” 휴전 시점 제시는 없었다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