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박지원
박지원
버티는 김병기에…민주당 내 ‘자진 탈당’ 요구 확산

2026.01.06 20:37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후 입장문을 집어넣고 있다. 한수빈 기자

본인과 가족 특혜 논란에 이어 공천헌금 의혹까지 제기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에 대해 당 차원의 제명이나 자진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당 지도부가 김 의원에 대한 신속 징계를 요청한 만큼 오는 12일 예정된 윤리심판원 회의에서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조치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당 5선 중진인 박지원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광주 시민들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민주당 공천헌금 사태를 걱정한다”며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억울하더라도 자진 탈당하시라고 눈물을 흘리며 강연했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경찰 수사로 억울함을 풀고 돌아와, 큰형님하고 부르는 예의 투박한 김병기 동생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도 했다.

박지원 “때론 잔인한 리더십 필요”
정청래 대표에 ‘제명 결단’ 촉구

정 “시스템 에러보다는 휴먼 에러”
12일 윤리심판원 회의 결과 주목

박 의원은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도 “12일까지 감찰 결과를 기다린다면 너무 늦는다. 어떻게 견디시려구요”라며 “지도자는 때로는 잔인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살려야 한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정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박주민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병기 의원님도 당을 우선시하는 분이라고 믿는다”며 “그래서 당에 가장 부담 안 가는 결정을 스스로 판단해서 하실 것으로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경찰 수사와 당 윤리심판원 심사 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제명이나 탈당 요구보다는 절차를 지켜 처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장철민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속도보다 중요한 건 원칙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날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제명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제 손으로 탈당하지는 않겠다”며 당에 남아 혐의 없음을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공천헌금 의혹은 당 전체의 문제가 아닌 개인 일탈이라며 선을 그었다. 정 대표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이 문제는) 시스템 에러라기보다는 휴먼 에러에 가깝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MBC 인터뷰에서 김 의원의 탈당 불가 입장에 대해 “3선 원내대표까지 하셨으니 여러 가지 종합해서 판단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원내대표직 사퇴 후 직무대행으로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문진석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회의에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원내지도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박지원의 다른 소식

박지원
박지원
몸 낮추고 확산 차단 나선 민주당…김병기 탈당 요구 지속
박지원
박지원
박지원 "김병기 자진 탈당해야…광주시민들이 당 걱정"
박지원
박지원
박지원 "김병기 자진 탈당해야‥광주시민들이 당 걱정"
박지원
박지원
[더in터뷰] 박지원 "김병기 자진사퇴해야...정청래 잔인한 리더십 보여야"
박지원
박지원
정청래 "3선·원내대표까지 하신 분‥김병기 의원이 판단할 거라 생각"
박지원
박지원
박지원 “김병기, 12일 전까지 탈당해라…수사로 억울함 풀고 돌아오길”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