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마이크론 ‘폭풍 랠리’…삼전·SK하닉, 프리마켓서 ‘동반 상승’
2026.04.02 08:18
중동발 긴장 완화와 미국 반도체주의 급등에 힘입어 국내 주요 기업들이 프리마켓에서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들이 2~3%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은 오전 10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요동칠 유가와 미 선물 시장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100원(2.69%) 오른 19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3만1000원(3.47%) 상승한 92만4000원에,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2.99%) 오른 5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를 비롯해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오름세다.
간밤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란에서 나오는 메시지가 다소 엇갈리고 있어 지수 변동성은 없었지만, 당장 유화적 메시지도 존재하는만큼 상황이 빠르게 악화할 가능성은 크게 줄었다는 점이 시장에 안도감으로 작용해 전반적으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주 급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1.6%대 강세 등으로 상승 출발하겠지만, 오전 10시 트럼프 대국민 연설 이후부터는 유가 향방과 미 선물 시장 변화를 주시하면서 변동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전쟁 뉴스플로우에 워낙 휘둘려왔던 경험이 많았기에 10시 이후로 전국민 단타대회가 열려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닐 듯하다”며 “하지만 10시 이후 분 단위, 틱 단위 시세 변화에 맞춰 빠른 템포로 반응하다 보면, 엇박자를 타는 오류를 버할 수 있어 주도주 중심의 기존 포지션 비중을 유지한 채 느린 템포로 대응하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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