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BI 편입에…외국인, 日 중심 국고채 4.4조 순매수"
2026.04.02 09:20
"미·이란 협상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 커질 듯"
"WGBI 편입, 채권·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정부가 국고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이번 달 공식 개시되면서 일본계 자금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4조원 이상 유입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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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진행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이란 협상 관련 기자회견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부의 5조원 긴급 바이백 등 시장 안정 조치에 힘입어 국채 시장 변동성은 완화되고 있으며, 외환시장 안정 세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국내시장복귀계좌(RIA) 출시 후 투자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금 환류와 해외법인의 배당 확대가 본격화되면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또한 당국은 전날 국고채의 WGBI 편입이 공식화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원활히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은 국고채를 4조 4000억원 순매수했다. 정부는 이 같은 자금 흐름이 채권·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관계기관 합동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을 가동해 자금 유입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경제·금융 수장들은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의 경우 경제 성장률을 0.2%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고, 국내총생산(GDP) 갭이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추경이 취약 부문 지원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면 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추경이 통과되면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총 27조원 수준의 정책금융도 적극적으로 집행하기로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최근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이 일부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에 유포된 것에 우려를 표했다. 당국은 이 같은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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