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WGBI 편입에 외국인 4.4조 순매수…달러 매각 가짜뉴스, 엄정 대응"
2026.04.02 09:28
지난 1일부터 국고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공식 개시되면서 외국인이 최근 4조4000억원 규모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달러 강제 매각'과 관련한 가짜뉴스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동 전쟁 전개 양상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관련 발언이 국제유가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을 추가로 확대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정부의 시장 안정 조치 효과로 일부 지표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5조원 규모의 긴급 바이백 조치로 국채시장 변동성은 완화됐고, 외환시장 안정 관련 세제 개편이 국회를 통과한 데다 국내시장복귀계좌(RIA) 도입 이후 투자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해외 자금 유입과 배당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환율 안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WGBI 편입 이후 일본계 자금을 중심으로 4조4000억원 가량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을 통해 자금 유입 상황을 지속 점검하기로 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달러 강제 매각' 관련 주장에 대해서는 가짜뉴스로 판단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성장률을 0.2%포인트 높이는 효과가 있는 반면, 취약부문 지원 중심의 구조를 고려할 때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추경 효과 극대화를 위해 신속한 국회 통과와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통과 시 약 27조원 규모의 정책금융도 적극 공급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오는 3일 금융기관을 방문해 RIA 가입 현황과 시장 반응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주경제=장선아 기자 sunrise@ajunews.com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동 전쟁 전개 양상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관련 발언이 국제유가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을 추가로 확대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정부의 시장 안정 조치 효과로 일부 지표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5조원 규모의 긴급 바이백 조치로 국채시장 변동성은 완화됐고, 외환시장 안정 관련 세제 개편이 국회를 통과한 데다 국내시장복귀계좌(RIA) 도입 이후 투자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해외 자금 유입과 배당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환율 안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WGBI 편입 이후 일본계 자금을 중심으로 4조4000억원 가량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을 통해 자금 유입 상황을 지속 점검하기로 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달러 강제 매각' 관련 주장에 대해서는 가짜뉴스로 판단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성장률을 0.2%포인트 높이는 효과가 있는 반면, 취약부문 지원 중심의 구조를 고려할 때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추경 효과 극대화를 위해 신속한 국회 통과와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통과 시 약 27조원 규모의 정책금융도 적극 공급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오는 3일 금융기관을 방문해 RIA 가입 현황과 시장 반응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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