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입에 폭락…'상위 1%' 고수들 미리 삼전 팔아치웠다 [마켓 PRO]
2026.04.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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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을 앞두고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SK하이닉스와 미래에셋증권 등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전 종전 기대감에 상승 출발하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이란 강경 발언으로 장중 2%가량 하락 전환해 5300선까지 내줬다.
2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
국내 증시 호황으로 이익 레벨이 높아진 데다 종합투자계좌(IMA)를 통한 자금 유입 기대가 맞물려 미래에셋증권 등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 외에도 우리기술,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대한광통신, 네이버, 삼성전자(우),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이 투자 고수들의 순매수 상위권 종목으로 집계됐다.
반면 삼성전자는 순매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1일 ‘16만전자’까지 하락한 삼성전자는 지난 1일 13.40% 상승한 18만9600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삼성전자 주가 상승률은 2018년 액면분할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월 3일 기록한 최고 상승률(11.37%)을 갈아치웠다.
이 외에 DL이앤씨와 삼성SDI, 삼천당제약, 현대차, 알지노믹스, 현대로템, 엘앤에프, 한화비전, 동국제약 등도 가장 많이 팔았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1일 영업실적 등에 관한 전망 또는 예측 공정 공시 미이행으로 한때 '황제주'로 등극한 삼천당제약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공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에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며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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