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착하다고 좋아했는데 어느새 '쑥'…겨울과일 먹기 힘드네
2026.01.06 20:04
딸기나 귤 같은 겨울 과일.
올해는 그래도 가격이 괜찮았는데, 최근 소비가 늘며 가격이 뛰었다고 합니다.
생산량이 증가하는 다음주부터는 가격이 내려갈 거라지만, 이러다 다시 맛 보기 어려워 지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홍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대형마트.
제철을 맞은 딸기 진열대 앞으로 사람이 몰렸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500g 한 상자에 1만 원짜리도 있었는데, 이제는 1만 5천 원이 넘는 것도 보입니다.
▶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 "딸기 100g의 평균 가격은 2,800원 정도인데, 평년보다는 24% 높은 수준입니다."
어느새 높아진 가격에 소비자들은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김필순 / 서울 신공덕동
- "달기는 달아요. 맛은 있어요. 근데 가격이 비싸면 두 번 살 걸 한 번밖에 못 사요."
올해는 생산량이 많아 지난달 한 때 2,280원대까지 떨어졌는데, 연말연초를 맞아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뛴 겁니다.
다행히 다음 주부터는 출하량이 늘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딸기 농가들의 추가 수확이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노호영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예관측실장
- "1월 중순 이후가 되면 출하 상황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 때문에 소매가격에도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10개에 4,300원까지 오른 또 다른 제철 과일 감귤 역시 이번 달 중순 이후 생산이 늘며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을 거란 전망입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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