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서 꽤 빨리 철수할 수도”… 증시 상승 출발
2026.04.02 09:21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99포인트(1.33%) 오른 5551.69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5500선에서 1% 안팎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과 연기금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매도 우위다.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하지 않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는 매수 우위다.
지난 밤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이란 양측이 모두 선명하게 종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자금이 증시로 유입됐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군이 이란에서 철수하는 시점에 대해 “꽤 빠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필요하면 이란을 정밀 타격하겠다”는 발언도 나왔지만, 확전을 경계하고 이란 핵 시설을 집중 타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역시 현지 매체에 공개한 서신을 통해 “대립의 길로 계속 가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대가를 요구하며 무의미한 일”이라며 종전 의지를 드러냈다.
전쟁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지만, 투자 심리는 눈에 띄게 회복된 모습이다.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는데, 특히 마이크론, 테슬라, 알파벳 등 기술주가 큰 폭 올랐다. 간밤 발표된 미국 고용 등 경제 지표도 양호한 수준이었다.
다만 진정됐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치솟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0.9원 오른 1512.2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방산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8% 가까이 오르고 있고 현대로템도 강세다. 전날 교환사채 발행 소식에 급락했던 HD현대중공업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25% 오른 1130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는데 상승폭이 다소 줄어 장 초반 1125포인트 부근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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