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왕사남’ 영월, BTS 뷔가 사랑한 양양..강원도 봄꽃 여행[함영훈의 멋·맛·쉼]
2026.04.02 07:57
| 영월 장릉에 찾아온 봄 |
| 동해시 북평장 옆 전천 벚꽃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봄꽃도 강원도지.” 강원도 봄꽃 여행에 ‘왕사남’의 영월과 방탄소년단 뷔가 사랑한 낙산의 양양이 앞장선다. 강릉과 동해 등에도 벚꽃이 지천에서 흐드러지게 피어났다.
영월은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한 2월부터 방문객 수가 증가, 3월 23일 기준 방문객은 136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 118만 2000명 대비 18만 1000명(15.4%) 이상이 증가하여 영화 개봉 특수를 누리고 있다. 분석 기간을 개봉 시점 이후인 2월 이후로 한정하면 증가세는 24만 7000명(34.5%)으로 더욱 뚜렷하다.
이러한 호재 속에 영월에서는 4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영월동강둔치 일원에서 단종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단종 유배(청령포 입도) 재현 퍼포먼스와 관람객이 ‘엄흥도’가 되어 참여하는 스탬프 미션 프로그램, 국장 재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장릉 등 주요 관광지 입장 무료 혜택도 제공하여 방문객의 발길을 재촉할 계획이다.
| 양양 남대천은 연어 회귀지점이기도 하다. |
| 낙산해수욕장을 찾았던 BTS 뷔 |
양양에서는 남대천 벚꽃길을 중심으로 봄철 대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쏠비치 양양 등 숙박시설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운영해 단순 방문을 넘어 머무는 여행으로 유도한다.
이와 함께 강릉에서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솔올블라썸축제와 남산벚꽃축제가 개최되어 야간 벚꽃길 등 다채로운 봄철 관광 콘텐츠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도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부담을 낮추고 체류 시간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 강릉 경포호 주변 벚꽃 |
강원도가 미리 공개한 월별 추천지는 ▷1월 태백 태백산 눈축제, 홍천 홍천강 꽁꽁축제 ▷2월 철원 한탄강 물윗길, 원주 치악산 & 구룡사 ▷3월 속초 영랑호, 동해 한섬 감성바닷길 ▷4월 영월 단종문화제, 양양 남대천 벚꽃길 ▷5월 삼척 장미축제, 양구 곰취축제 ▷6월 강릉단오제, 화천 산천어파크골프장 ▷7월 정선 민둥산 돌리네, 동해 무릉별유천지 &묵호 도째비페스타, ▷8월 양구 두타연 & 광치계곡,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9월 속초 웰니스설악,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애니토이페스티벌공지천재즈페스타 ▷10월 철원 고석정꽃밭, 인제 백담사 & 인제가을꽃축제 ▷11월 고성 화진포 해양누리길·송지호 대섬 해상길, 평창 김장축제 ▷12월 횡성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장은 “봄꽃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원만의 관광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숙박 할인 혜택까지 더해 관광객이 머무르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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