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병기 자진 탈당해야…광주시민들이 당 걱정"
2026.01.06 19:00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오늘(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시민들이 민주당 내부에서 이런 일이 있냐며 민주당 공천 헌금 사태를 걱정한다"면서 "김 전 원내대표는 억울하더라도 자진 탈당하시라고 눈물을 흘리며 강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자는 때로는 잔인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살려야 한다"면서 "정청래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당에서도 12일까지 감찰 결과를 기다린다면 너무 늦다. 어떻게 견디려 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를 향해선 "억울하더라도 선당후사(개인의 안위보다 당을 위해 희생), 살신성인의 길을 가야 한다"면서 "경찰 수사로 억울함을 풀고 돌아와, '큰 형님'하고 부르는 김병기 '동생'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금품 수수 의혹과 함께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의원의 1억원 금품 수수 의혹을 무마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원내대표는 전날 "제명당하는 한이 있어도 탈당은 하지 않겠다"면서 "당을 나가면 정치를 더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기된 의혹 중 대부분은 사실을 입증하는 데 오랜 시간이 안 걸린다. 강 의원 의혹이나 안사람 관련 건은 수사해보면 명명백백히 밝혀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유불문 하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죄송하고 사죄드린다"면서 "국정에 방해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지만, 지금은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내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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