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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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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급등’ 삼전·SK하닉 운명…오늘 10시 트럼프 ‘입’에 달렸다

2026.04.02 01: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국내 증시가 출렁이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로 쏠리고 있다.

백악관은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을 예고했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종전 일정과 방향이 나올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른바 ‘셀프 종전’을 선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백악관은 이번 연설에서 이란 관련 “중요한 진척”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잡힌 연설 일정과 최근 발언 흐름을 감안할 때, 군사작전 성과를 강조하며 사실상의 일방적 전쟁 종료를 선언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아주 곧 떠날 것”이라며 전쟁 종료 시점을 2∼3주 이내로 거듭 제시해왔다.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도 1일(현지시간) 숨을 죽인 채 트럼프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는 종전 기대감에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전날 낙폭 상당 부분을 만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협상이 잘 진행중이라고 재차 강조한데다 이란 측 주요 인사들이 이에 호응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10%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40% 오른 18만9600원에,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0.66% 상승한 89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3월 반도체 수출은 328억3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51.4% 급증했다.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주요 반도체주에 대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130만원에서 145만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이번 반등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이란 지도부 공백으로 협상 과정에서 내부 이견 조율이 쉽지 않은 만큼, 종전 협상이 실제 타결까지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반등은 펀더멘털 개선에 기반한 상승이라기보다 전쟁 이후 누적된 과도한 리스크오프 포지션의 되돌림과 정치적 발언에 기반한 기대 형성, 과매도 구간 진입에 따른 기술적 반등 및 월말 리밸런싱 효과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이번 랠리는 실질적인 리스크 해소가 아닌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종전 의지가 확인됐음에도 군사적 긴장감은 여전히 남아 있어, 향후 협상 관련 뉴스플로우와 유가 및 환율 흐름은 증시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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