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불륜' 조갑경 예능 출연에 전며느리 분노..."난 고통 속에 사는데"
2026.04.01 16:01
1일 A씨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당신들이 잘못하지 않았나. 무시하지 않았나"라며 "이제 와서 양육비만 주면 끝나냐. 내 상처는. 내 아이의 가정은. 제대로 반성하고 사과하시길"이라고 적었다.
A씨는 "진작 말 한마디라도 하시지 그랬냐. 그랬다면 내 화가 조금은 누그러졌을 텐데. 본인들이 일 키우지 않았나"라고 재차 분노하며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또 봐야 한다. 피해자는 이렇게 계속 고통 속에서 산다"며 조갑경의 이날 '라디오스타' 출연을 저격했다.
조갑경의 출연은 전날 홍서범 조갑경의 아들이 외도를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해 A씨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공개된 바 있어 논란이 됐다.
전 며느리 A씨는 2024년 2월 B씨와 결혼했으나 임신 중이던 같은 해 4월 B씨가 동료 교사 C씨와 외도를 시작하면서 갈등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B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혼인 파탄의 책임이 B씨에게 있다고 판단해 A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과 월 8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다만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밖에 A씨는 C씨에게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는 취지로 소송을 내 위자료 2000만원을 받았다.
이와 관련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아들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대중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전 며느리 A씨는 "대중이 아닌 본인과 아이, 제 가족들한테 사과해라"라며 "난리 나니까 대중에게 사과하는 척. 거짓 사과와 억지 사과"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후 A씨는 "도움 요청할 때 방관하고 무시하더니 여론이 난리 나니 밀린 양육비를 주겠다는 준비서면이 왔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무시하며 아무것도 모른 척 방송에 나온 죗값이다. 앞에서는 국민 사과, 뒤에서는 아들이 법으로 대응하는 모습 아주 보기 좋다. 그대로 쭉 변함없이 가 달라"는 글을 게재하며 홍서범 조갑경을 연이어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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