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사 3월 판매 71.5만대…이란전쟁에도 현대차 제외 반등
2026.04.01 17:55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임성호 홍규빈 기자 = 올해 3월 현대차를 제외한 국내 완성차업계가 미국·이란 전쟁 여파를 뚫고 판매량 반등에 성공했다.
1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의 실적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이들 업체는 국내 13만441대, 해외 58만4천387대 등 모두 71만4천828대를 판매했다. 작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수치다.
5개사 판매실적은 전월인 올해 2월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전년 대비 줄었지만 한달 만에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란 전쟁 소비 심리 위축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5개사 내수 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신형 픽업 무쏘 신차 효과를 누리고 있는 KGM의 판매량이 42.8%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아도 전기차 가격 인하 정책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12.7% 뛰었다.
해외 판매는 0.6% 늘어난 58만4천387대를 나타냈다. 해외 판매 상승세는 전년 같은 달 대비 26.2%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한국GM이 이끌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업체가 모두 판매량이 늘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2.3% 줄어든 35만8천759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2.7% 증가한 28만5천85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GM은 5만1천215대로 5사 중 가장 높은 24.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KGM은 5.5% 늘어난 1만4대를 팔았고, 르노코리아는 9.0% 증가한 8천996대를 판매했다.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기아 쏘렌토(1만870대)였다. 유일하게 판매량이 1만대를 넘었다.
쏘렌토에 뒤이은 인기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7천574대), 현대차 포터(5천955대), 현대차 쏘나타(5천786대), 기아 스포티지(5천540대) 등의 순이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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