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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는 종이호랑이, 미국 탈퇴 진지하게 고려 중"

2026.04.01 19:33

나토, 트럼프의 호르무즈 해협 지원 요청 외면…트럼프 "잠깐 부른것 뿐인데 믿기 어려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발언 중인 모습./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탈퇴를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3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라프 인터뷰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인터뷰에서 나토를 "종이호랑이"라고 부르며 나토 탈퇴 가능성에 대해 "재고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을 계기로 나토 탈퇴를 재고하게 된 것이냐는 질문에 "물론"이라며 "나토가 허울뿐인 존재라는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나토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푸는 데 힘을 보태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외면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미국은 당신들을 돕지 않을 것"이라며 나토를 비롯한 동맹국가들을 향해 반감을 드러냈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믿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큰 요구를 한 것도, 강력히 요구한 것도 아니고 잠깐 부른 것뿐이었다"라며 "(나토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은) 당연히 이뤄졌어야 할 일"이라고 했다. 나토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에 나서지 않은 것을 다시 꼬집은 것.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포함해 모든 곳을 당연하게 지원해왔다. 우크라이나는 우리 문제도 아니었다"라며 "우리는 그들을 위해 그곳(우크라이나)에 있었고 언제나 그랬겠지만, 그들은 아니었다"고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을 향해 "영국은 해군이랄 것도 없다. 다 낡았고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는 항공모함만 있을 뿐"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습 추진 단계에서 영국에 공군기지 사용을 요청했으나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도 "호르무즈 해협 때문에 제트 연료를 구할 수 없는 나라들, 예컨대 이란 지도부 제거에 참여하기를 거부했던 영국 같은 나라들에 제안 하나 하겠다. 미국에서 (석유를) 사가든지 호르무즈 해협에 가서 직접 쟁취하라"며 영국을 비판했다.

"스타머 총리가 국방비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에게 지시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스타머 총리가 원하는 것은 에너지 가격을 올리기만 하는 값비싼 풍력발전기뿐"이라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밤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 전쟁에 대한 최신 상황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과를 자화자찬하며 승리를 선언하고 전쟁을 끝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전날 영상 성명을 통해 "이란과 동맹 세력에 대한 작전에서 막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같은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공격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확실한 보장이 마련된다면 이 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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