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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봉투 아닌 대리비 68만원” 김관영 그날의 CCTV 보니

2026.04.01 12:35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난해 11월 전북 전주시 한 식당에서 현직 시·군의원 등에게 돈을 건네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 TV 영상. 사진 채널A 뉴스 캡처
‘돈 봉투 살포 의혹’이 제기된 김관영 전북지사가 식당에서 현직 시·군의원 등에게 돈을 건네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 TV 영상이 공개됐다.

1일 채널A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김 지사가 지난해 11월 전북 전주시 한 식당에서 전북 지역 시·군의원 및 민주당 도당 청년들과 함께한 저녁 자리에서 이들에게 현금을 나눠주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술자리가 이어지던 중 김 지사는 수행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한 남성에게 검은색 가방을 가져오게 하더니 가방에서 지폐가 든 봉투와 5만원권 지폐 등을 꺼낸 뒤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건넸다.

한 참석자는 거수경례를 한 뒤 5만원권을 두 손으로 받았다. 다른 참석자는 채널A에 “(김 지사가) ‘대리비 해라’ 하면서 돈을 줬다”고 밝혔다.

김관영 “대리기사비 지급 후 회수…윤리감찰단에 적극 소명할 것”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대리기사비를 지급한 뒤 회수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북도청 집무실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 말 도내 청년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술이 어느 정도 된 상태에서 대리기사비를 청년들에게 지급한 적이 있다”며 “그런데 지급 후 찝찝하고 부담을 느껴 다음날 회수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당시 지급된 대리비는 총 68만여원으로 15여명의 청년들에게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거주 지역을 기준으로 전주는 2만원, 군산 5만원, 정읍·고창 등은 10만원 정도였다. 다만 한 참석자는 채널A에 당시 김 지사가 건넨 돈을 돌려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또 해당 CCTV 영상을 보유한 식당 주인이 만남을 요구했다고도 했다. 그는 “회수 후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언젠가 한 번 접근한 적이 있다”면서 “‘영상이 있는데 좀 만나자’고 했는데 더이상 만나지 않았고 아마 어떤 경위를 통해서 어디론가 유출이 돼서 제공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떳떳하기 때문에 전혀 응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라며 “윤리감찰단에 그대로 말하고 적극적으로 소명해 내겠다. 대리기사비를 준 것 자체는 사실 나의 불찰”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김관영 지사에 대한 윤리감찰단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이 외에도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지사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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