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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랑어 산란장이 된 동해…강원 최북단 첫 확인

2026.04.01 12:45



[앵커]

참다랑어 서식 환경이 동해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 최북단 해역에서는 갓 부화한 참다랑어가 처음으로 발견되면서 서식 범위 확산이 확인됐습니다.

정상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누런빛의 실처럼 가늘고 반투명한 몸.

길이가 1센티미터도 안 되는 어린 참다랑어입니다.

지난해 8월 고성군 현내면 앞바다에서 채집됐는데, DNA 분석 결과 갓 부화한 개체로 확인됐습니다.

2023년 6월 해양환경 조사가 이뤄진 지 2년 만입니다.

[김맹진/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연구사 : "참다랑어의 서식 및 산란 해역이 북쪽으로 확대됐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고요. 향후 참다랑어 자원이 증가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해에서는 2021년 울릉도와 독도 인근에서 어린 참다랑어와 알이 처음 발견된 뒤, 지속적으로 관찰됐습니다.

참다랑어 개체수가 늘면서 2021년 이후에는 어획량도 급증했습니다.

수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여름과 가을에만 잡히던 참다랑어가 이제 사계절 내내 잡히고 있습니다.

[한형구/고성 정치망 어선 선주 : "큰 사이즈의 참치들이 꽤 많이 잡혔어요. 저만 하더라도 하루에 15마리 잡아봤거든요. 2026년도에는 지금 2월까지 참다랑어가 보였어요."]

제주부터 강원 북부 동해안까지 산란장이 형성되면서 국제 어획 한도량 확대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양재형/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연구관 : "우리나라에서 산란도 하고 성장도 하고 이런 환경이 충분히 된다는 것이 확인되기 때문에 향후 적으로 우리나라 쿼터량을 확보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어획량 증가에 따라 올해부터 수송과 사육 기술 개발도 본격화하면서 참다랑어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화면제공: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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