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선거 반드시 나갈 것"…무소속 등 고민
2026.04.01 11:23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1일 컷오프(공천 배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에 대해 "당이 법원 판결에 의존해 경쟁 기회를 주고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가 문제를 자정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법원으로 가져가 송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의 도움을 받아 도지사가 됐기 때문에 당으로 나가는 것이 옳다고 본다"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다는 원칙을 밝혔다.
다만 "그것이 봉쇄돼 불공정이 초래된다면 무소속 출마까지 열어놓고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를 컷오프 할 수 있는 건 충북도민뿐"이라며 "절대로 이번 선거에 나가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국민의힘 새 공천위원장에 임명된 박덕흠 의원을 향해서는 "지역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어서 판단을 잘 내려주실 것"이라며 "당이 법원 판결에 의존해 경쟁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후보 등록 등) 한 달 정도 시간이 있으니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도정에 집중하면서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김 지사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국민의힘이 김 지사를 충북지사 선거에서 배제한 결정의 효력이 정지되면서 충북지사 후보 경선 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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