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청년들에 대리비 줬다 회수, 소명하겠다"
2026.04.01 11:52
이후 김 지사 돈봉투 살포의혹 담긴 고발장 접수 전해져
김 지사 "청년들에게 대리기사비 줬다가 전액 회수"주장
이에 대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 조사에 있는 그대로 소명하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해 “지난해 11월 말 청년 15명가량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진 뒤 기분 좋게 이야기하다가 대리기사비 이야기가 나왔다”며 “누구는 주고 누구는 주지 않을 수 없어서 청년들에게 돈을 건넨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다만, 김 지사는 “지급 직후 부적절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곧바로 배석해있던 직원에게 회수 지시를 내렸고, 이튿날 청년 대표로부터 전액 68만 원을 돌려받았다”며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사안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는 “식당 주인이 나중에 연락해오는 등 의구심이 드는 정황이 있었으나, 스스로 떳떳했기에 대응하지 않았다”며 “그 과정에서 식당 폐쇄회로(CCTV) 영상이 외부로 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돈 봉투를 제공한 것은 사실 아니다”며 “가방에 비상금으로 가지고 다니는 돈 봉투가 있는데, 그 가방에서 돈 봉투를 꺼내서 청년들에게 1만∼10만 원가량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리기사비를 준 것은 저의 불찰이다. 도지사가 일체 그런 행위를 해서는 안 되지만 당시 술을 마시다가 보니 행동이 과했고, 이후 곧바로 수습했다”며 “당 윤리감찰단에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고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향후 진행될 당 차원의 감찰 조사에서 당시 비용 지급과 회수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소명해 의혹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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